아픔은 사랑의 또 다른 이름. 노래 앨범 커버 작업 기록.zip

 오늘은 제가 활동하는 페이더라는 힙합 크루에서 앨범 커버를 디자인해 달라는 부탁이 있어서 디자인한 것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우선 제가 받은 정보는 가제와 주제가 "편련"이며, 기리보이의 "빈집"이라는 곡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하였습니다.

 

편견이란 단어를 처음 들어봐서 한번 찾아봤는데요!

편견 [片戀] : 남녀 사이에서 한쪽만 상대편을 사랑하는 일.이라는 뜻이네요. 짝사랑이랑 비슷한 것 같네요.

 

하지만 기리보이의 빈집과 유사하다고 했는데, 이 곡은 순수한 사랑을 넘어 연인에게 너무 집착하고 상처를 받는 그런 느낌이라 의뢰받은 디자인도 그런 느낌을 가져가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떻게 제작을 할까 고민하다가 포토샵이나 일러스트레이터로는 강렬하고, 집착적인 사랑을 표현하기 어렵고, 자료를 찾고, 사용할 자신이 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직접 그려보기로 했습니다! 

 

 

 디지털 드로잉을 배우고 있어서 한번 작업해 보자는 생각으로 만들어 봤습니다!

 

 

드로잉 과정!

 

 저는 편련, 집착과 광적인 사랑을 크고, 똘망한 눈으로 표현해 봤습니다. 그리고 색감을 굉장히 강렬하게 사용해서 연인에게 엄청나게 집착하고 있다는 점을 표현해 봤습니다. 그림 자체도 굉장히 러프하게 그려서 사랑의 아픔을 표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목업까지 적용해서 만든! "아픔은 사랑의 또 다른 이름"앨범 커버를 완성했습니다!

 

노래는 아래 링크를 통해 들어보실 수 있습니다! 한번씩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03. 아픔은 사랑의 또 다른 이름(w. nonecatch)

 

 

저는 또 다른 디자인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오늘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